월 적립식 투자부터 은퇴 설계까지…장기 우상향 투자전략 45가지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5월 21일, 오전 09:26

'ETF(상장지수펀드) 불패의 법칙'은 월급을 투자 씨앗으로 삼아 미국 지수 ETF와 반도체 ETF, 배당 ETF를 운용하는 장기 투자 원칙 45가지를 제시한다. 저자 제이투는 15년 동안 쌓은 ETF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6단계 투자 공식과 퇴직연금 운용법, 성향별 포트폴리오를 함께 묶었다.

'ETF(상장지수펀드) 불패의 법칙'은 월급을 투자 씨앗으로 삼아 미국 지수 ETF와 반도체 ETF, 배당 ETF를 운용하는 장기 투자 원칙 45가지를 제시한다. 저자 제이투는 15년 동안 쌓은 ETF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6단계 투자 공식과 퇴직연금 운용법, 성향별 포트폴리오를 함께 묶었다.

초심자와 은퇴 준비자를 함께 겨냥한 구성이 먼저 눈에 띈다. 이 책은 ETF의 기본 개념과 절세 전략, 장기 투자 원칙, 배당 설계, 퇴직연금 운용까지 범위를 넓혀 입문과 실전을 한 흐름으로 엮는다.

15년 투자 경험을 묶은 6단계 공식 45가지

앞쪽은 '게으른 투자'라는 문제의식에 무게를 둔다. 매일 호가창을 들여다보는 단기 매매보다 시간과 복리, 분산의 힘을 앞세운 ETF 투자가 더 현실적인 선택이라는 관점이다. 'ETF 사용설명서'와 '39세 부자 아빠의 레버리지 ETF 투자 노트'에 이은 완결판이라는 점도 여기서 강조된다.

중심 축은 2부의 '6단계 우상향 투자 공식'이다. 월급의 10~20%를 먼저 종잣돈으로 떼어 두는 '투자 몸만들기'에서 출발해 미국 증시에 집중하는 이유, 개별주와 ETF의 차이, 우상향 개념, 상승과 하락의 사이클, 분할매수와 집중투자까지를 क्रम서대로 정리한다.

저자는 하락장을 손실 구간으로만 보지 않는다. 분할매수로 평균 매수 단가를 낮추고 바닥권에서는 현금을 더 실어 수익을 키우는 구간으로 해석한다. 책이 반복해 내세우는 핵심도 결국 장기 우상향, 기계적 매수, 위기 때의 행동 원칙이다.

미국 지수와 반도체, 배당 ETF을 하나로 엮다
3부와 4부는 구체적인 상품 설명으로 넘어간다. 다우지수 ETF인 DIA, S&P500 ETF인 SPY, 나스닥 ETF인 QQQ를 미국 3대 지수의 핵심 축으로 놓고, 월 30만원·50만원·100만원 적립과 초기 집중투자를 조합한 20년 복리 시뮬레이션도 함께 제시한다.

배당과 은퇴 설계는 5부의 핵심이다. 월 500만원 현금 파이프라인을 목표로 삼되, 고배당 커버드콜 ETF인 JEPI보다는 주가 우상향과 배당 성장을 함께 노리는 SCHD에 더 무게를 둔다. 월 배당 규모보다 원금의 장기 우상향과 배당 성장의 지속 가능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JP모건 자산운용의 JEPI는 S&P 500 우량주를 담는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하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주가 상승 제한을 대가로 연 7~9% 수준의 높은 월배당을 지급한다. 반면 찰스 슈왑의 SCHD는 10년 이상 배당을 준 미국 대형 우량 기업 100개에 기계적으로 투자하며, 초기 배당률(연 3~4%대)은 JEPI보다 낮지만 매년 배당금이 늘어나는 '배당 성장'에 초점을 맞춘 분기 배당 상품이다.

'ETF(상장지수펀드) 불패의 법칙'은 월급을 투자 씨앗으로 삼아 미국 지수 ETF와 반도체 ETF, 배당 ETF를 운용하는 장기 투자 원칙 45가지를 제시한다. 저자 제이투는 15년 동안 쌓은 ETF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6단계 투자 공식과 퇴직연금 운용법, 성향별 포트폴리오를 함께 묶었다.

DC가 좋을까 IRP가 좋을까…예금에 묶어 두지 말라
퇴직연금 계좌인 DC와 IRP를 예금에 묶어 두지 말고 국내 상장 미국 ETF로 직접 운용하는 방식도 함께 다룬다.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은 퇴직연금 시장의 핵심 축이다. DC(확정기여형)는 회사가 매년 근로자 연봉의 12분의 1 이상을 근로자 명의의 퇴직연금 계좌에 적립해 주면, 근로자가 이를 예금이나 펀드, ETF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직접 투자하는 제도다.

반면 IRP(개인형퇴직연금)는 근로자가 이직이나 퇴직 시 받은 퇴직급여를 이전해 보관하거나, 연간 최대 900만 원까지 추가 납입하여 세액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개인 맞춤형 계좌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두 제도 모두 투자 성과에 따라 퇴직 수령액이 달라지므로 세제 혜택을 챙기며 적극적인 자산 운용이 가능하지만, 원금 손실 위험과 중도 인출 제한 등의 페널티도 존재하므로 철저한 포트폴리오 관리가 필수적이다.

마지막 6부는 공격형·소극형·중립형 포트폴리오와 20대부터 50대까지 세대별 세팅법을 담는다. 장기 투자를 끝까지 끌고 가기 위한 '복리표 시각화'도 별도로 짚는다. 'ETF 불패의 법칙'은 결국 ETF를 종목 추천 차원에서 끝내지 않고, 월급과 배당, 반도체, 퇴직연금, 은퇴 설계를 하나의 장기 투자 체계로 엮으려는 책이다.

△ ETF 불패의 법칙/ 제이투 지음/ 296쪽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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