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김문수문학상에 '소설가 이원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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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5월 22일, 오전 06:00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소설가협회는 제1회 김문수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이원규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8일 인천 하버파크호텔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고(故) 김문수 소설가의 생전 모습
협회는 올해부터 ‘김문수문학상’을 제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협회 측은 “고(故) 김문수 소설가의 작가 정신을 후대 작가들에게 계승하고, 한국 문학계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김문수문학상을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김문수는 1939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196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후 반세기 넘는 세월을 소설 창작과 작가 양성에 전념해왔다.

그는 2012년 타계할 때까지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등 국내 대표적인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동국대와 한양여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후배 문인 양성에도 힘써왔다.

그의 이름을 딴 문학상 제정은 이 같은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한편, 그가 평생을 두고 탐구해 온 인간 존엄성에 대한 주제를 후대 작가들이 이어받아 인간과 사회에 대한 통찰을 보여줄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서다.

1회 수상자인 이원규 소설가는 1947년 인천 출생으로 1982년 ‘현대문학’ 장편소설 공모에 ‘훈장과 굴레’가 당선돼 등단했으며, 분단 문제와 민족정신의 주제에 꾸준히 천착해 온 작가이다.

협회는 매년 김문수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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