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더 컴업펀스'는 제45회 서울연극제 4관왕을 차지한 극단 바바서커스와 배우 주현영, 김민성, 연솔이가 참여한 프로젝트 기지개의 합작이다.
극단 바바서커스와 프로젝트 기지개가 연극 '더 컴업펀스'를 7월 11일부터 8월 30일까지 대학로 스튜디오 블루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브랜든 제이콥스젠킨스의 최신작을 국내 처음 무대에 올리는 자리며, 다섯 친구의 재회를 통해 밀레니얼 세대의 상실과 불안을 블랙코미디로 풀어낸다.
'더 컴업펀스'는 2022년 고등학교 졸업 20주년 동창회 사전 모임이 열리는 밤을 배경으로 한다. 한때 가까웠던 다섯 친구가 다시 만나 각자 달라진 삶과 흔들리는 정체성을 마주하는 과정이 줄거리의 중심이다.
작품은 9·11 테러와 전쟁, 팬데믹 같은 시대적 사건이 남긴 내면의 균열을 어두운 유머와 초현실적 장치로 풀어낸다. 인물들의 입을 빌려 비밀을 폭로하는 '죽음'의 존재도 서늘한 긴장을 더 한다.
원작자는 맥아더 펠로우 수상자이자 2025 퓰리처상 수상 작가 브랜든 제이콥스젠킨스다. 이 작품은 2023년 뉴욕 초연 당시 뉴욕타임즈 '크리틱스 픽'에 선정됐고, 2024 오비 어워드에서 연출과 연기 부문을 받았다.
이번 한국 초연은 제45회 서울연극제 4관왕을 차지한 극단 바바서커스와 배우 주현영, 김민성, 연솔이가 참여한 프로젝트 기지개의 합작이다. 심재욱이 제작감독을, 이은진이 번역과 연출을 맡았다.
주현영이 케이틀린 역을 맡아 연극 무대에 처음으로 합류한다. 에밀리오 역에는 김바다, 김시유, 안승균이 이름을 올렸고, 케이틀린 역은 김민성과 주현영이 맡는다.
프란시스코 역은 김범수와 유희제, 우르슬라 역은 김보나와 조유진, 크리스티나 역은 여승희와 연솔이가 나눠 연기한다.
바바서커스 측은 20년 전 외면했던 질문들이 자업자득이라는 청구서처럼 되돌아오는 과정을 통해 관객에게 긴 여운을 남길 작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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