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025 스페인 K-박람회’ 사진가 우채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9.29 © 뉴스1 이준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계 부처가 '2026 미국 케이-박람회(K-EXPO USA 2026)'를 23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연다. 콘텐츠와 음식, 뷰티, 관광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종합 박람회로, 소비자 행사와 수출상담회를 묶어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문체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등과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은 현장을 찾아 케이-컬처를 알리고 참가 기업과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콘텐츠와 음식, 뷰티, 관광 기업의 동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종합 행사다.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 중심지인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행사장에는 넷플릭스와 네이버웹툰, 대한축구협회, 농심, 정샘물 뷰티 등 케이-컬처 주요 기업이 참여한다. 한국 인공지능 콘텐츠 기업도 전시에 합류해 첨단 기술과 융합형 콘텐츠 흐름을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한국 창작 작품과 대중문화예술인 이미지를 전시하고,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음식 제품 휴게공간도 운영한다. 네이버웹툰은 음식과 뷰티 소재 웹툰을 활용한 융합 전시 공간을 꾸린다.
대한축구협회는 축구 국가대표팀을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농심 식품 브랜드관과 정샘물 뷰티의 화장 체험관, 인공지능 영상 상영과 케이팝 춤 챌린지 체험도 함께 선보인다.
부대 행사도 이어진다. 비비큐(BBQ) 등이 운영하는 음식 트럭과 시식 행사, 요리사 송훈과 배우 류수영이 참여하는 요리 행사에서는 김을 활용한 광어김밥과 광어타코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24일에는 박재범과 피원하모니, 롱샷이 참여하는 케이팝 공연이 열린다. 26일과 27일에는 콘텐츠와 뷰티 기업 63개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도 진행한다.
로스앤젤레스 시의회는 지난 8일 이번 케이-박람회를 공식 도시 행사로 지정하는 선포식을 열었다.
김영수 차관은 "이번 박람회가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중심 미국에서 북중미 월드컵과 맞물려 열리는 만큼 의미가 크다"며 "관계 부처와 함께 케이-컬처 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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