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한재민(c)Bonsook Koo(빈체로 제공)
22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 온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3년 만에 내한 공연을 갖는다.
클래식 공연 기획사 빈체로는 오는 7월 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미하엘 잔데를링 & 루체른 심포니'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에는 2021년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첼리스트 한재민이 협연자로 나선다.
미하엘 잔데를링은 2021년부터 루체른 심포니의 상임 지휘자로 활동하며 악단을 이끌고 있다. 그는 브루크너, 말러, R. 슈트라우스 등 후기 낭만주의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오케스트라의 음악적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연의 포문은 차이콥스키의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가 연다. 활기찬 춤곡으로 여름밤 무대의 시작을 생동감 있게 알릴 예정이다. 이어 한재민의 협연으로 엘가의 '첼로 협주곡 e단조, Op. 85'가 연주된다. 2부에서는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 D장조, Op. 43이 펼쳐진다. 특히 마지막 악장에서 환희로 이어지는 전개가 인상적인 작품으로, 북유럽 자연의 광활한 풍경을 담아낸다.
빈체로 관계자는 "루체른 심포니와 미하엘 잔데를링이 쌓아 온 신뢰와 음악적 호흡, 그리고 한재민의 젊은 에너지가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루체른 심포니는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오케스트라로, 약 20개국 출신의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다.
'미하엘 잔데를링 & 루체른 심포니' 공연 포스터(빈체로 제공)
js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