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 한국웹툰 알렸다…'K-웹툰 인 스페인' 성료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5월 26일, 오전 09:20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026 K-웹툰 인 스페인'을 열고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믹 바르셀로나 2026과 연계한 이번 행사에서 K-웹툰 특별관과 수출상담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현지 출판·콘텐츠 업계와 접점을 넓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026 K-웹툰 인 스페인'을 열고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믹 바르셀로나 2026과 연계한 이번 행사에서 K-웹툰 특별관과 수출상담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현지 출판·콘텐츠 업계와 접점을 넓혔다.

행사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피라 바르셀로나 몬주익에서 열렸다. 일반 관람객 대상 특별관과 산업 관계자 대상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함께 꾸렸고, 코믹 바르셀로나 산업 프로그램인 코믹 프로와 연계해 스페인과 유럽 출판사, 에이전시, 콘텐츠 기업과의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K-웹툰 기업 3개사가 참가해 모두 52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규모는 약 2억170만9500달러로 집계돼 K-웹툰의 유럽 시장 확장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

기업 피칭과 코카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K-웹툰 지식재산과 글로벌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디씨씨이엔티는 200개 이상 웹툰 IP와 글로벌 유통망을 바탕으로 유럽 진출 전략을 발표했고, 투니드엔터테인먼트는 웹툰 기반 드라마·애니메이션·게임·굿즈 제작 사례를 공유했다.

웹툰 아카데미 세션에서는 한국형 웹툰 제작 시스템과 작가 양성 구조를 소개했다. 케나즈는 웹소설·웹툰 IP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 과정과 현지화 사례를 설명했고, 현지 업계는 한국형 제작 시스템과 유럽 창작 인력의 결합 가능성에 관심을 보였다.

콘진원은 에스콜라 조소와 FX 애니메이션 바르셀로나 3D&필름 스쿨 등 현지 교육기관과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에스콜라 조소 측은 공동 프로그램 운영과 우수 학생 포트폴리오 공유, 공동 창작 프로젝트 연계를 제안했다.

행사와 연계한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그룹 플라네타, 펭귄 랜덤 하우스, 노르마 에디토리얼 등 유럽 주요 출판·코믹 기업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룹 플라네타의 데이비드 헤르난도 코믹 총괄 디렉터는 "웹툰은 이미 국제화된 산업"이라며 "지금이야말로 웹툰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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