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장관, AMA 수상 가수들에 축전 "K팝은 전 세계 주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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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5월 27일, 오전 08:11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이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AMA)에서 주요 부문 수상의 성과를 거둔 K팝 아티스트들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의 뜻을 전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사진=빅히트 뮤직)
문체부는 최 장관이 26일 열린 ‘제52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다수의 트로피를 차지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캣츠아이(KATSEYE), 헌트릭스(HUNTR/X) 등에 축전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BTS와 캣츠아이, 헌트릭스, 트와이스(TWICE) 등 K팝 아티스트 4개 팀이 총 11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BTS는 최고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를 포함해 3관왕에 오르며 세계적인 영향력을 재확인했다. BTS가 AMA에서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한 것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BTS는 아시아 가수 최초로 해당 부문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2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 참석한 캣츠아이. (사진=AFP)
캣츠아이는 ‘올해의 신인’을 비롯한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으며 차세대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헌트릭스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올해의 노래’를 포함해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K팝이 단순한 유행을 넘어 세계 음악산업의 핵심 장르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실제로 최근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K팝은 공연, 음반, 스트리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 장관은 “이제 K팝은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전 세계 음악 산업의 패러다임을 이끄는 주류 문화이자 희망과 연대의 상징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라며 “K팝의 눈부신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대중음악의 저변을 넓히고 산업 생태계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2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 참석한 '헌트릭스'의 레이 아미(왼쪽)와 이재. (사진=AFP)
1974년 시작된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미국의 대표적인 대중음악 시상식 가운데 하나다. 팬 투표와 음악 소비 지표 등을 반영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음악 시장의 주요 시상식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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