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쌓아둔 데이터 활용법 찾는다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5월 27일, 오전 09:18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이 도서관 데이터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데이터 기반 서비스 확산에 나선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도서관 데이터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발굴하기 위해 ‘2026 도서관 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순한 아이디어 공모를 넘어 국민이 직접 도서관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안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공모전은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과 ‘융합 콘텐츠 제작’ 두 부문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국립중앙도서관이 보유한 대한민국 국가서지, 국가서지 링크드오픈데이터(LOD), 오픈 API, 대한민국 신문아카이브, 디지털화 자료, 텍스트 원문 자료 등을 필수로 활용해야 한다. 도서관 정보나루, 사서의사결정지원서비스 솔로몬 등 도서관 빅데이터와 공공데이터포털, 문화빅데이터플랫폼 등 외부 개방 데이터를 결합하는 것도 가능하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전문성과 독창성을 평가해 최종 8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국립중앙도서관장상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사례집으로 제작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도서관 데이터 기반 서비스 고도화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6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다.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이현주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정보기획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잠재력 높은 도서관 데이터를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결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서관 데이터의 활용성을 확장하고 국민 삶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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