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오래 머물게 하라”…지오지아, 리뉴얼 매장 매출 26%↑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5월 27일, 오후 02:17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신성통상의 브랜드 지오지아의 매장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객 동선과 피팅룸, 상담 공간 등을 전면 재정비한 리뉴얼 매장들이 두 자릿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공간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오지아 스타필드 안성점 리뉴얼 매장. (사진=신성통상)
27일 신성통상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지오지아의 전국 매장 190여 개를 대상으로 공간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중 리뉴얼을 완료한 10개 매장들의 전년 동기 대비 평균 매출 신장률은 26%를 기록했다.

리뉴얼은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공간 전반을 재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즌과 상품 구성에 따라 진열이 유연하게 바뀌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더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피팅룸은 매장 양 끝으로 분산 배치해 붐비는 시간대에도 여유 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상담 공간을 넓히고 휴게 의자 수를 두 배로 늘렸다. 직원이 고객 응대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운영 동선도 손봤다. 창고 전용 출입문을 신설해 재고 관리와 고객 동선을 완전히 분리했다.

지오지아는 올해 말까지 추가적으로 6개 매장 리뉴얼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타필드 코엑스점, 스타필드 안성점,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등 주요 거점 매장이 리뉴얼을 완료했으며, 수도권과 광역 상권을 중심으로 순차 확대하고 있다.

엄상용 신성통상 FS 본부장은 “동선 하나, 의자 하나까지 고객 입장에서 다시 설계했다”면서 “고객이 더 오래 머물수록 지오지아의 다양한 상품을 더 많이 접할 수 있다고 믿었다”고 말했다.

이어 “소재 개발과 디자인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상품 경쟁력을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공간과 상품 경쟁력을 함께 높이며 고객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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