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지 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사진=세종문화회관)
이번 공연은 한국 발레계를 대표하는 최태지 전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이 직접 해설자로 무대에 올라 클래식 발레의 주요 동작과 작품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무대다. 단순 감상 중심 공연이 아니라 관객이 함께 움직이며 배우는 체험형 요소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최태지 예술감독은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와 단장·예술감독을 지내며 국내 발레 대중화에 기여한 인물이다. 1997년 시작한 ‘해설이 있는 발레’ 시리즈를 통해 발레를 친숙하게 소개하며 대중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최근에는 세종대 무용과 대우교수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과 예술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공연은 발레 작품 속 대표 장면들을 하나의 이야기처럼 풀어내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발레 기본 예절인 ‘레베랑스’부터 ‘백조의 호수’에 등장하는 ‘포르 드 브라’(Port de bras, 팔의 움직임) 동작까지 다양한 요소를 쉽고 친근하게 소개한다.
'최태지의 발레 보물상자' 포스터. (사진=세종문화회관)
공연 후반에는 컨템포러리 발레 무대와 함께 관객 참여 프로그램인 ‘발레 클리닉’도 진행한다. 관객들이 직접 발레 동작을 배우고 무용수와 호흡하며 공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민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최태지 예술감독의 쉽고 친근한 해설과 함께 어린이와 가족 관객이 클래식 발레를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라며 “이번 공연이 아이들에게는 클래식 발레를 처음 만나는 즐거운 시간이 되고 가족 모두에게는 특별한 여름방학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예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지역 주민 할인과 가족 할인, 단체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주요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