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투어링 K-아츠 ‘한국의 빛, 진주 실크등’ 독일 전시 개막식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재외한국문화원을 거점으로 '2026 투어링 케이-아츠'를 추진한다. 공연·전시·강좌 46개 프로그램이 30개국 45개 도시를 돌며 한국 문화예술과 생활문화를 선보인다.
올해 순회 프로그램은 공연 21개, 전시 13개, 교육 12개로 짰다. 지역의 우수 콘텐츠와 전통예술, 한식과 미용 강좌까지 묶어 현지 관객과 접점을 넓힌다.
공연 분야에선 국립민속국악원의 창극 '춘향'이 7월 일본 오사카와 오키나와를 찾는다. 리케이댄스의 '올더월즈'는 8월 브라질 상파울루와 멕시코 멕시코시티를 돈다.
전시도 이어진다. 송은문화재단의 '스틸/무빙'은 이탈리아 로마 전시에 이어 10월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동한다. 사비나미술관의 '예술 입은 한복'은 필리핀과 주말레이시아한국문화원에서 순회 전시를 연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생활문화 분야가 들어갔다.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의 '맛멋상자'는 6월 중국 북경과 상하이에서 열리고, 아모레퍼시픽재단의 '찾아가는 K-뷰티 메이크업 클래스'는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일본 동경과 오사카에서 진행한다.
전통 무형유산을 앞세운 프로그램도 있다. 국립무형유산원의 '풍장 KOREA'는 11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순회한다. 국립극장 국립무용단의 '탈바꿈'은 10월 말과 11월 초 미국 뉴욕과 워싱턴 무대에 오른다.
청년 예술인 해외 진출 지원도 사업 축으로 잡았다. 국공립예술단체 '청년교육단원 육성 사업'과 연계한 국립국악관현악단, 국립오페라단 청년 단원이 아시아 주요국에서 공연한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청년 음악인들로 꾸린 '아르코 앙상블'도 유럽 순회공연에 나선다.
문체부와 진흥원은 재외한국문화원을 거점으로 현지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묶어 운영할 계획이다. 권역별 순회 방식을 이어가며 지역 콘텐츠와 청년 예술인의 해외 진출 기회도 넓힌다는 구상이다.
김재현 문체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권역별 순회 운영 방식을 통해 우리 작품의 해외 확산과 재능 있는 청년 예술인들의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재외한국문화원을 거점으로 현지 수요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세계인이 한국 문화예술을 즐기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rt@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