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채널 콘텐츠, 美 텔리 어워즈서 은상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5월 28일, 오후 01:17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함께 운영하는 ‘국가유산채널’의 브랜디드 콘텐츠 ‘한국 재연결’(Reconnect KOREA)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제47회 텔리 어워즈 ‘문화·라이프스타일 캠페인’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브랜디드 콘텐츠란 시청자에게 공감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의 콘텐츠에 브랜드의 메시지를 녹여 시청자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든 광고다.



‘텔리 어워즈’는 1979년 제정된 국제 시상식으로 TV와 영상 콘텐츠 전반에서 뛰어난 작품성을 기리는 상이다.

현재는 방송뿐 아니라 디지털 영상, 다큐멘터리, 브랜디드 콘텐츠, 소셜 비디오 등 ‘모든 스크린 위의 영상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다.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1만 4000건에 가까운 작품이 출품되는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 재연결’은 한국인의 의·식·주를 주제로 국가유산에 담겨있는 글로벌 가치(친환경 등)를 해외 시청자들에게 전달해 한국에 대한 관심을 재연결시키는 국가유산 가치 글로벌 확산 프로젝트다.

‘2025년 국가유산채널 제작지원 사업’으로 디스커버리채널과 협업해 1분 30초 분량 콘텐츠 3편을 제작했다.

지난해 10~11월 디스커버리채널 동남아 13개국, CNN 동남아 32개국, 국가유산채널 유튜브에서 방영됐다.



△1편 ‘의(衣) - 천연염색’은 자연에서 얻은 전통기술인 천연염색의 친환경성 △2편 ‘식(食) - 해조류 채취’은 무전력·무탄소 전통어업인 바다 미역 채취에 담긴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3편 ‘주(住) - 한옥’은 한옥의 통풍, 단열 등 생태 건축의 지혜를 다뤘다.

김기삼 국가유산진흥원 AI미디어센터 센터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의 국가유산이 지닌 친환경, 지속가능성 등의 글로벌 가치를 국제적으로 알리게 됐다”며 “국가유산채널로 우리 민족 고유의 삶의 가치와 의미를 담는 콘텐츠를 제작해 다시 불고 있는 한류의 바람을 국가유산 콘텐츠로 견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가유산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유산채널로 다양한 국가유산 콘텐츠를 제작·보급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국민과의 공감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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