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집단 싹 '환상공간' 공연 모습(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현실과 환상, 성장과 공존의 이야기를 풀어낸 다채로운 공연들이 올여름 아르코꿈밭극장 무대에 오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아르코)는 2026년도 '어린이청소년을위한예술지원사업' 선정작을 중심으로 한 '2026 꿈밭시즌'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즌은 총 8편으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4편이 먼저 6~7월 서울 종로구 아르코꿈밭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너의 눈으로 보는 세계'를 주제로 한 이번 시즌은 서로 다른 시선과 감각을 경험할 수 있는 4편의 작품으로 꾸려진다. 1인극, 인형극, 뮤지컬 등 다양한 형식의 공연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환상공간'(6월 12~13일)은 비언어적 인형극과 감각적인 움직임,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공연이다. 옴니버스 형식의 세 가지 이야기를 통해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마법의 회전목마'(6월 19~21일)는 원통형 스크린에 구현된 360도 애니메이션 영상과 실감형 음향 효과를 결합한 작품. 태양광을 받아 깨어난 로봇이 사라진 여름을 찾아 사계절 놀이공원을 탐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쓰로우'(6월 25~27일)는 꿈을 찾아 홀로 상경한 18세 소녀의 이야기를 다루며, '몬스터 캠프'(7월 3~5일)는 관객 참여형 가족 뮤지컬로 몬스터와 함께하는 공존과 성장의 메시지를 전한다.
아르코 관계자는 "이번 작품들은 우리가 익숙하게 여겨온 일상을 타인의 시선을 통해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관객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청소년을위한예술지원사업'은 영유아와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우수 작품의 제작과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10월에는 신작 4편이 아르코꿈밭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2026 꿈밭시즌 너의 눈으로 보는 세계 포스터(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js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