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2026년 제1차 문화 분야 국제개발협력 세미나'를 2일 서울 중구 스페이스에이드에서연다. 주제는 '문화, 공적개발원조(ODA)의 새로운 길을 묻다'로, 문화 분야 국제개발협력 동향과 우수사례,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최근 공포된 '국제문화교류진흥법' 개정안에는 문화 분야 국제개발협력을 문체부 장관의 책무로 두는 내용이 담겼다. 문체부는 이런 제도 변화를 바탕으로 문화 분야 협력 사업의 추진 근거를 넓혔다. 지난 2월 국제개발협력위원회가 발표한 '제4차 국제개발협력 기본계획'(2026~2030년)도 이번 세미나의 배경이다. 건설·보건 중심이던 국제개발협력 중점 분야에 문화를 처음 포함했다.
분과 1에서는 문화 분야 국제개발협력의 동향과 추진 방향을 다룬다. 울란바타르 시립도서관 신축 같은 최근 해외 공공도서관 협력 사례도 소개한다. 협력국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사업 수요를 찾은 사례도 함께 공유한다. 문화 분야 국제개발협력 실무 절차를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분과 2에서는 협력국이 희망하는 문화 분야 개발협력 사업을 전문가와 함께 검토한다. 사업을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상담도 진행한다.
문체부는 이번 세미나 논의를 바탕으로 협력국 수요가 있는 문화 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계속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책 환경 변화에 맞춰 문화예술과 콘텐츠, 관광, 체육을 아우르는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김현준 문체부 국제문화정책관은 "최근 '케이-콘텐츠'와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우리가 가진 문화적 경험과 역량을 국제개발협력에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문체부는 '케이-컬처'를 활용한 국제개발협력으로 협력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고 국제사회와 상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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