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방송협회
결과는 달랐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권선거의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 예측이 실제 개표 결과와 여러 곳에서 차이를 보였다.
지상파 3사(KBS, MBC, SBS)는 한국방송협회와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이하 KEP)를 구성하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일인 3일 오후 6시 출구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출구조사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전국 615개 투표소에서 전국 16개 시도 투표자 약 10만87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7% 포인트(p)에서 4.1%p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전투표 기간 여론조사 결과도 최종 예측치에 반영했다.
KEP 출구조사 결과 16개 광역단체장은 더불어민주당 11곳, 국민의힘 1곳에서 각각 우세하고, 4곳은 경합으로 예측됐다. 이 중 서울시장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1.4%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46.0%에 앞서는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4일 오전 11시 기준 개표율 98.86%인 가운데 오세훈 후보 49.08%, 정원오 후보 48.20%로 오세훈 후보가 승리했다. 경남지사도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 54.3%,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 45.7% 득표율을 예측했지만 박완수 후보가 51.34%를 보이며 48.65%의 김경수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전북지사는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후보 48.5%, 김관영 무소속 후보 46.3%로 경합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실제 개표 결과 이원택 후보가 51.22%로 당선됐고, 김관영 후보는 41.78%로 약 10%p나 차이가 났다. 대구시장 역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 49.1%,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49.9%로 경합을 예측했다. 그러나 추경호 후보가 53.92% 득표율로 45.05%의 김부겸 후보에 9%p 가까이 앞서며 승리했다.
6·3지방선거 16개 광역단체장 선거에 대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11곳, 국민의힘은 1곳에서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과 대구, 전북, 강원 4곳은 경합세를 보였다. © 뉴스1 양혜림 디자이너
격전지로 꼽힌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출구조사에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2.6%,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15.8%,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41.6%를 득표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개표 결과 한동훈 후보가 42.96%로 41.26%의 하정우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는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31.1%,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30.6%,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0.3%로 예측됐다. 하지만 실제 개표에선 유의동 후보가 34.83%로 28.77%의 김용남 후보와 27.24%의 조국 후보를 따돌리고 국회 입성을 확정 지었다.
한편 JTBC는 3일 투표 종료와 동시에 발표한 예측 조사에서 서울시장 정원오 후보 53.5%, 오세훈 후보 42.9%의 득표율을 예측해 실제 개표 결과와 큰 차이를 보였다. 또 대구시장 선거에서도 김부겸 후보 49.7%, 추경호 후보 49.2%가 득표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개표 결과는 추경호 후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남도지사 선거 역시 김경수 후보가 52.3%, 박완수 후보가 47.7%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실제로는 박완수 후보가 당선됐다.
ich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