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북스는 지난 2일부터 진행한 ‘토지’ 천경자 에디션 교보문고 바로펀딩이 시작 3일 만에 1300만원을 돌파하며 목표 금액의 90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박경리 '토지' 천경자 에디션(사진=다산북스).
두 사람은 생전 각별한 우정을 나눈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경리는 천경자를 위한 시를 지었고, 천경자는 박경리 소설의 삽화를 그리며 서로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고받았다.
박경리가 ‘토지’를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격랑 속 인간의 생명력과 존엄을 그려냈다면, 천경자는 강렬한 색채와 독창적인 여성 인물화, 이국적 풍경을 통해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했다. 서로 다른 매체에서 활동했지만 시대의 상처와 삶의 의지를 응시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는 평가다.
‘토지’ 천경자 에디션은 천경자의 작품 22점을 표지와 케이스 디자인에 활용해 새롭게 선보였다. 천경자의 다채로운 색감과 풍경, 예술적 메시지를 담아 소장 가치를 높였다.
다산북스와 교보문고는 ‘박경리 × 천경자 토지 리미티드 아트 컬렉션’ 펀딩을 통해 천경자의 대표작 ‘고(孤)’ 이미지를 담은 문진과 ‘북해도-은방울꽃’ 작품을 활용한 에코백 등 한정판 굿즈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펀딩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토지’ 천경자 에디션은 다음 달 1일 정식 출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