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힌공간' 연작부터 샹들리에까지…양희아 개인전 28일까지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6월 08일, 오전 08:00

이번 개인전은 우주와 테라스, 생명나무와 음악을 오가는 상상으로 작가가 구축한 '아웃사이더 SF' 감각을 전면에 세운다.

양희아 개인전 '무한테라스 컴퍼니'가 9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프로젝트공간 낫씽이즈리얼에서 열린다.

이번 개인전은 우주와 테라스, 생명나무와 음악을 오가는 상상으로 작가가 구축한 '아웃사이더 SF' 감각을 전면에 세운다.

양희아는 이번 전시에서 하나의 회사 서사를 앞세워 우주를 떠도는 감각과 생활 공간의 확장을 함께 다룬다. 익숙한 SF 문법보다 어긋난 세계관과 사물을 이어 붙이는 방식이 전시의 출발점이다.

전시는 '모르고리듬'과 '케머' 같은 표현을 반복해 알 수 없는 우주 질서와 감각의 변화를 끌어온다. 생명나무의 열매, 우주의 중심음, 은하를 가르는 소리 같은 이미지도 작업의 축으로 제시한다.

이 설정은 기존 SF의 질서보다 바깥에 놓인 감각을 따라간다. 전시명 '무한테라스 컴퍼니' 역시 테라스가 바깥으로 끝없이 열리는 공간이라는 상상을 바탕으로 세워졌다.

전시장에는 우주적 서사와 생활 재료가 맞물린 작업들이 함께 나온다. 작품은 목장갑과 짤주머니, 솜, 트레싱지, A4 용지, 색도화지, 압축팩, 나무, 알루미늄 와이어, 타조털, 비즈 등으로 구성됐다.

출품작에는 '적 AI 로봇군단에게 뺏긴 꽃', '접힌공간 1', '접힌공간 5', '접힌공간 11', '무한테라스 컴퍼니 샹들리에'가 포함됐다. 평면 종이와 입체 구조, 설치 작업을 오가며 접히고 펼쳐지는 공간 감각을 변주한다.

전시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월요일은 쉰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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