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3D에셋 서비스)(국가유산청 제공)
국가유산청이 궁궐과 고택, 지질 유산 등을 구현한 800여 건의 디지털 원천자원을 무료로 공개한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활용 기반을 넓히고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유산 데이터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3D 에셋 545건과 전통문양 데이터 262건 등 총 800여 건의 국가유산 디지털 원천자원을 8일부터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해당 자료는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 누리집을 비롯해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인 팹(Fab)과 유니티(Unity Asset Store)에서 이용할 수 있다.
3D 에셋은 게임, 영화,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제 사물이나 공간을 3차원 데이터로 구현한 디지털 자산을 뜻한다.
이번 공개 목록에는 창덕궁과 창경궁, 덕수궁, 김명관 고택 등 문화유산을 비롯해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제주 어음리 빌레못동굴, 제주 사계리 용머리 화산쇄설층 등 지질 유산 데이터도 포함됐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개방은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유산의 활용 가능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가유산 원형 데이터를 학습자료로 활용함으로써 왜곡된 데이터 학습을 방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가유산청은 2022년부터 현재까지 1900여 건의 국가유산 3D 에셋과 전통문양 데이터를 공개해 왔다. 이에 따른 누적 다운로드 수는 올해 1분기 기준 약 142만 건에 달한다.
js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