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선돌마당공원과 선돌공원, 달서선사관, 한샘청동공원 일원에서 ‘2026 달서 선사문화체험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선사시대 생활문화를 놀이와 체험으로 재구성한 가족형 문화축제다.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비중을 높여 역사교육과 문화체험, 놀이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달서구는 대구지역 대표 선사유적 분포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월성동과 진천동, 대천동 일대에서는 청동기시대 유적과 선돌(입석) 등이 다수 발견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달서선사관과 선사문화 테마공간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 선사시대로 테마거리 전경.(사진=달서구)
올해 축제는 최근 조성된 ‘선사시대로 테마거리’와 연계해 규모를 확대했다. 선돌공원에 설치된 선사시대 동물 조형물과 다양한 체험시설을 활용해 방문객들이 선사시대 환경을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축제 기간 선돌마당공원 물놀이터를 특별 개장해 초여름 더위를 식히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선돌마당공원과 달서선사관, 한샘청동공원 등 장소별 특성에 맞춘 테마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첫날인 13일에는 선사시대 발굴조사 체험과 유물 복원 체험, 선사시대 테라리움 만들기, 어린이 손인형극 등이 마련된다. 저녁에는 빅벌룬쇼와 선사무용제, 개막식, 선사음악회가 이어지며 달서구 출신 가수 안성준과 퓨전국악팀 연화 등이 무대에 오른다.
14일에는 선사그림그리기대회와 어린이 공연 ‘브레드 이발소’, K-팝 댄스공연, 달서구 캐릭터 선발대회 등이 진행된다. 또한 사냥과 불 피우기, 토기 제작 등 선사인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대구 달서구 선사시대로 테마거리 전경.(사진=달서구)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선사문화체험축제는 지역의 소중한 선사문화유산을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 선사문화체험축제는 2014년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수천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달서구 대표 가족형 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