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호석·윤광진·김문홍·장희진 출연…원로 연극인 4인 공연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6월 10일, 오전 09:01

한국연극협회가 '제11회 늘푸른연극제'를 7월 한달동안 서울연극창작센터 서울씨어터202에서 연다. 공호석, 윤광진, 김문홍, 장희진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한국 연극 원로들의 작업 세계를 보여준다.

한국연극협회가 '제11회 늘푸른연극제'를 7월 한달동안 서울연극창작센터 서울씨어터202에서 연다. 공호석, 윤광진, 김문홍, 장희진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한국 연극 원로들의 작업 세계를 보여준다.

이번 연극제는 한국 연극 발전에 기여한 원로 연극인의 작업을 다시 무대에 세우는 자리다. 네 사람은 각자 대표작을 들고 참여해 배우와 연출가, 극작가의 작업 세계를 잇는다.

공호석은 '작은할머니_그 여자의 소설'을 7월 9일부터 12일까지 올린다. 그는 1970년대 데뷔 뒤 극단 민예의 창단 동인과 대표를 맡았고 영화 '사의 찬미', '기담', 드라마 '태조 왕건', '야인시대'에도 출연했다.

윤광진은 '황금용'으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관객을 만난다. 그는 고전을 현대적으로 다시 읽는 무대 작업을 이어왔고 대학 강단과 번역 작업도 병행해왔다.

김문홍은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섶자리'를 무대에 올린다. 부산·경남 연극계에서 반세기 넘게 활동한 그는 35편의 창작극을 선보였고 '부산연극사' 등 아카이빙 작업과 '김문홍희곡상' 제정에도 참여했다.

장희진은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벚꽃동산'으로 마지막 순서를 맡는다. 안톤 체홉의 '벚꽃동산'에서 라네프스카야 역을 맡았던 그는 무대와 매체를 오가며 섬세한 심리 묘사로 평가를 받아왔다.

박현순 한국연극협회장은 "한국 연극의 근간을 이룬 거장들의 삶과 예술적 통찰이 담긴 이번 무대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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