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2026 K엑스포 유에스에이‘(K-EXPO USA)는 4만여 명의 현지 관람객이 참석한 북미 최대 규모 K컬처 비즈니스 행사로, 현지 기업과 500건 이상의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했다.
참가기업들은 로스엔젤레스(LA) 현지 엔터테인먼트사 및 뷰티·소비재 기업 등과 30건 이상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파리 행사는 그 뜨거운 열기를 유럽 중심으로 이어간다.
이번 ’K엑스포‘는 한·불 수교 140주년이라는 외교적 의미가 더해져 특별한 의의를 갖는다. 팔레 데 콩그레를 중심으로 K팝 공연과 인공지능(AI)·확장현실(XR) 기술 시연, K뷰티·K푸드 체험을 아우르는 K컬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단순한 문화 축제를 넘어 양국의 문화·산업 협력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부터 18일까지 팔레 데 콩그레 전시장에서는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전시와 K팝 공연이 펼쳐진다. 3일간 운영되는 전시에는 △K지식재산(IP) 디스커버리(K-IP Discovery) △K테크 커넥트(K-Tech Connect) △K뷰티 부티크(K-Beauty Boutique) △K콜라보레이션 존(K-Collaboration Zone) △K콘텐츠 쇼케이스(K-Content Showcase) △K푸드 마켓(K-Food Market) 등 6개 전시 구역에 국내 기업 60여 곳이 참가한다.
넷플릭스 코리아는 금호타이어·기아·농심 등 국내 주요 기업과의 협업 사례를 소개한다. CJ ENM을 비롯한 AI 콘텐츠 기업 12개사는 영화관 콘셉트로 최신 AI 콘텐츠를 상영한다. 특히 이번 ’K엑스포‘에서 처음 선보이는 ’K테크 커넥트‘ 에서는 확장현실(XR)·증강현실(AR)·AI 기반 상호작용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K뷰티 부티크‘에서는 화장품 전문 연구 기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을 비롯해 코스웨이·퓨젠바이오 등이 참여해 최신 K뷰티 동향을 소개한다. ’K푸드 마켓‘에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농심 등이 참여해 한강 라면 체험, 수산 식품 시식, 쌀떡볶이 등 간편식 시연을 통해 K푸드의 다양성을 알린다.
’K콜라보레이션 존‘에서는 한국의 기술과 전통, 그리고 유럽 명품 산업의 만남을 체험할 수 있다. 국내 확장현실(XR)·가상현실(VR) 전문 기업 아이스테이징은 한국 전통 자개 장인의 공예 기법과 현대미술의 감각, 프랑스 명품 패션 브랜드 ’루이 비통‘과의 실제 협업 사례를 확장현실(XR)·가상현실(VR) 기술로 생동감 있게 재현한 전시를 선보인다.
무대 행사로는 배우 류수영이 진행하는 ’K푸드: 테이스트&토크(K-Food: Taste&Talk)‘를 이틀간 운영한다. 류수영은 한국 사찰음식을 직접 시연하며, 자연 식재료와 전통 조리법을 중심으로 한 한국 식문화를 유럽 관람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이번 공연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K팝 아티스트의 프랑스 곡 커버 무대 등 양국의 문화를 다채롭게 담은 협업 무대를 통해 프랑스 현지 관람객과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르 메르디앙 에투알 호텔에서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기업 대상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콘텐츠·AI 콘텐츠·K-뷰티 등 관련 국내 기업 46개사가 참가하며, △프랑스 출판 미디어 그룹 메디아 파티시파시옹(Media Participations) △유럽 최대 미디어 그룹 바니제이(Banijay) △프랑스 유통·전자상거래 기업 프낙 다티(Fnac Darty) △유럽 애니메이션 제작·플랫폼 애니메이션 디지털 네트워크(Animation Digital Network, ADN) 등 유럽 권역의 주요 방송·웹툰·유통 관련 바이어 100여 명과 일대일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콘텐츠 제작부터 현지 유통까지 아우르는 유럽 현지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파리 행사는 K콘텐츠가 단순한 문화 향유를 넘어 유럽의 일상과 산업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양국의 문화·산업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K엑스포‘는 이번 파리에 이어 오는 9월 멕시코시티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콘진원은 각 지역의 문화적 특성과 시장 환경에 맞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내 K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콘진원은 지난달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2026 브라질 K콘텐츠 비즈위크‘를 개최했다. 콘진원은 이같은 글로벌 협력 행사를 통해 K콘텐츠의 투자 기회를 넓히고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