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12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 김윤지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을 임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2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 김윤지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을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김윤지 신임 원장은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에서 17년간 일하며 콘텐츠 산업 관련 연구와 정부정책 자문 활동에 참여했다. 콘텐츠 산업 전반을 다뤄온 연구 경력이 이번 인사의 배경으로 꼽힌다.
김 원장은 '케이-콘텐츠 수출 경제효과 연구'와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금융 인프라 조성 방안' 등 콘텐츠 산업 관련 연구를 맡았다. 해외 진출 기반과 수출 효과를 다룬 연구를 꾸준히 해왔다.
김 원장은 1973년생으로 서울대에서 인류학 학사와 경제학 석사,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이후 2000년부터 2005년까지 한겨레IT와 이코노미21 기자로 일했고, 그 이전에는 LG-EDS에서 시스템엔지니어로 근무했다.
그는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에서는 2009년 책임연구원, 2013년 선임연구원, 2022년부터 수석연구원으로 일했다. 2025년부터는 대통령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문체부는 이런 경력을 바탕으로 김 원장이 콘텐츠 산업 전반에서 높은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라고 봤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콘텐츠 산업 지원 정책과 사업을 맡는 기관이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케이-콘텐츠'가 세계적인 성공을 넘어 '케이-컬처'로 확장돼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임 원장이 콘텐츠 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케이-컬처'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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