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보호원장에 윤성천 전 문체부 문예실장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6월 12일, 오전 11:34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한국저작권보호원 신임 원장으로 윤성천(58) 전 문화예술정책실장을 임명했다. 저작권 정책과 조직 운영 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를 앞세워 콘텐츠 불법유통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휘영(왼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신임 윤성천 한국저작권보호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문체부는 12일 윤성천 전 실장에게 한국저작권보호원장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윤성천 신임 원장은 문체부에서 문화예술정책실장을 비롯해 저작권국장과 저작권산업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제기구인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서 파견 근무를 수행하는 등 문화예술 정책과 저작권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저작권 제도와 산업 정책, 국제 협력 업무를 폭넓게 경험해 콘텐츠 산업 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앙부처에서 주요 보직을 맡으며 정책 수립과 조직 운영을 담당한 경험도 강점으로 꼽힌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은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저작권 침해 행위에 대응하는 전문기관이다. 온라인 불법복제물 모니터링과 저작권 보호 심의, 저작권 범죄 수사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콘텐츠 산업 보호를 위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올해 기관 설립 10주년이 되는 해로 앞으로의 10년을 위해 미래지향적 비전과 전략을 통한 기관장의 혁신적인 리더십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최휘영 장관은 “최근 문체부는 불법사이트 긴급차단과 접속차단 제도 시행 등과 같이 저작권보호를 위한 강력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저작권보호원은 국내외 콘텐츠 불법유통에 대응하는 최일선 기관으로서 혁신해야 한다”라며 “신임 원장은 그간 저작권 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저작권보호 체계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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