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신임 원장에 김윤지 수출입은행 연구원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6월 12일, 오전 11:32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을 이끌 새 수장으로 김윤지(53)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을 발탁했다.

최휘영(왼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신임 김윤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문체부는 12일 김윤지 수석연구원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김윤지 신임 원장은 지난 17년 동안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에서 근무하며 콘텐츠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와 정책 자문 활동을 수행해 왔다. 콘텐츠 수출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분석한 연구를 비롯해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 기반 구축 방안 등을 다루며 업계와 정책 현장을 두루 경험했다.

특히 콘텐츠 산업의 성장 전략과 해외 진출 지원 체계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온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콘텐츠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 수립 과정에도 참여하면서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게임·방송·음악·만화·웹툰·캐릭터·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산업 육성과 해외 진출 지원, 인재 양성, 기술 개발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휘영 장관은 “‘K콘텐츠’가 세계적인 성공을 넘어 ‘K컬처’로 확장돼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신임 원장이 콘텐츠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K컬처’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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