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오른쪽)과 시모네 베르데 우피치미술관장(왼쪽)이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면담을 가졌다.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우피치미술관은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수태고지’ 등 메디치 가문의 방대한 컬렉션을 소장한 르네상스 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미술관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탈리아 국빈방문을 통해 양국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가운데, 이번 협약으로 양국 대표 문화기관 간 협력도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과 시모네 베르데(Simone Verde) 우피치미술관장은 협약 체결에 앞서 열린 면담에서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 관장은 “보티첼리 등 우피치미술관의 걸작들을 한국에 소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제안했으며, 베르데 관장은 “한국에서 우피치미술관 소장 작품들을 소개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유 관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중앙박물관과 르네상스 대표 미술관인 우피치미술관이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전시·연구·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