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협회장과 전국 교구장, 임직원 100여 명은 골목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을 펼쳤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창립 72주년을 맞아 전국 단위 사회공헌단을 공식 출범했다. 가정연합은 환경보호와 취약계층 지원, 재난구호 등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가정연합은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천원궁 천승대교회에서 목회자와 신도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창립 72주년 기념식 및 사회공헌단 출범식'을 열었다.
사회공헌단은 송용천 한국협회장을 단장으로 한다. 앞으로 전국 교구와 교회를 중심으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종교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역할을 맡는다.
송 협회장은 기념사에서 가정연합이 결의해야 할 방향으로 신앙의 본질 회복, 신뢰받는 투명한 조직으로의 혁신, 미래세대를 세우는 협회를 제시했다. 그는 "사회공헌단 출범을 통해 소외된 이웃의 눈물을 닦아주고 세상의 신뢰를 다시 세우는 위대한 이정표를 만들자"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장기 헌신한 목회자와 공직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문연아 선학학원 이사장과 문훈숙 효정한국문화재단 이사장은 정년퇴임 목회자 10가정과 33년 이상 장기근속 목회자 2가정에 창시자 명의의 공로패를 전달했다.
행사 뒤에는 용산구 청파동 원본부교회 인근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송 협회장과 전국 교구장, 임직원 100여 명은 골목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을 펼쳤다.
가정연합은 전국 50여 개 섭리기관과 교구에서 보낸 쌀화환 100포도 지역 취약계층 지원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처에는 용산푸드뱅크, 철원푸드뱅크, 흑석종합복지센터 등이 포함됐다.
가정연합은 14일 전국 교회에서 창립 72주년 기념예배를 봉헌한 뒤 각 지역에서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오는 12월에는 '사회공헌 성장 공유회'를 열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신앙 공동체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art@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