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17개 시도 문화예술국장과 지역 문화정책 논의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6월 16일, 오전 08:51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지역 문화예술 정책의 균형 발전과 중앙·지방정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 문화예술 담당 국장들과 머리를 맞댄다.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전경. (사진=문체부)
문체부는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17개 시도 문화예술국장 간담회를 열고 지역 중심 문화예술 정책 추진 방안과 중앙·지방정부 협력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창작하고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가 추진하는 ‘5극 3특 체제’ 구축과 통합특별시 출범 등 지역 구조 변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문화정책 분야에서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반영됐다.

문체부는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과 지방자치단체의 현장 경험이 조화를 이뤄야 국민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지역별 특성과 문화 자원을 살린 정책을 발굴하고 문화 인력 육성을 위한 지원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는 중앙과 지방정부의 주요 문화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논의한다. 지역 문화예술단체 지원 확대 방안과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 기반 조성, 운영 활성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룬다.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 방향도 논의한다. 문체부는 이날 제시되는 건의 사항과 현장 의견을 향후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문체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중앙과 지방정부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문화정책에 대한 상시 소통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17개 시도 문화예술국장 간담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문화 분야 중앙-지역의 상시적인 소통 창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문체부는 지방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문화예술 정책을 펼쳐, 지역 어디서든 국민 누구나 품격 있는 문화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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