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퀸엘리자베스 우승' 김태한이 들려주는 프랑스 가곡…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6월 17일, 오전 07:24

금호문화재단이 '2026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세 번째 무대 '페르소나 Ⅲ. 사랑'을 7월 2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연다. 바리톤 김태한은 첫 프랑스 가곡 리사이틀로 라벨, 포레, 드뷔시 등의 작품을 들려주며 '사랑'의 여러 감정을 무대에 올린다.

금호문화재단이 '2026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세 번째 무대 '페르소나 Ⅲ. 사랑'을 7월 2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연다. 바리톤 김태한은 첫 프랑스 가곡 리사이틀로 라벨, 포레, 드뷔시 등의 작품을 들려주며 '사랑'의 여러 감정을 무대에 올린다.

김태한은 2026년 한 해 '페르소나'를 주제로 네 차례 무대를 이어간다. 1월 신년음악회와 4월 '페르소나 Ⅱ. 관계'에 이어 세 번째 순서인 이번 공연은 프랑스 가곡만으로 프로그램을 꾸린다.

이번 무대의 중심은 사랑의 감정선이다. 김태한은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하는 페르소나의 집합처럼 느껴진다"며 시간과 관계 속에서 달라지는 복합적인 감정을 작품마다 다른 화자의 시선으로 풀어낸다.

프로그램에는 레날도 안, 모리스 라벨, 앙리 뒤파르크, 가브리엘 포레, 클로드 드뷔시, 샤를 마르탱 뢰플러의 작품이 오른다. 포레의 섬세한 정서, 드뷔시의 시적인 색채, 라벨의 리듬과 음색을 한 무대에서 들려주는 구성이 핵심이다.

김태한은 비올리스트 신경식,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함께 무대에 선다. 뢰플러의 '성악,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4개의 시, Op.5'를 비롯해 성악과 비올라, 피아노가 만나는 곡들도 포함했다.

김태한은 202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 역대 최연소 우승자로 이름을 알렸다. 베를린 슈타츠오퍼 오페라 스튜디오를 거쳐 현재 프랑크푸르트 오페라 극장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신경식은 2024 막스 로스탈 국제 콩쿠르 우승자다. 라쉬코프스키는 루빈스타인, 하마마쓰, 롱티보, 퀸 엘리자베스 등 주요 콩쿠르 입상 경력을 지녔고 현재 성신여대 음악대학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금호문화재단은 2013년부터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시리즈를 운영해왔다. 올해는 다양한 악기군의 젊은 음악가를 조명하는 흐름 속에서 처음으로 성악가를 상주음악가로 선정했고, 김태한이 그 무대를 맡았다.

김태한의 상주음악가 시리즈 마지막 무대 '페르소나 Ⅳ. 고독'은 10월 15일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로 이어진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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