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독서원정대 포스터. (사진=문체부)
‘독서원정대’는 올해 캠페인 공식 표어인 ‘그냥 좋아서(書)’를 바탕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독서를 특별한 의무가 아닌 일상 속 즐거운 경험으로 확장하기 위해 가족과 여행, 문학, 과학 등 다양한 관심사와 책을 연결했다. 도서관과 서점, 문학관, 과학관, 관광지 등 지역 문화공간을 무대로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일정은 오는 27일 경기 파주 지혜의숲에서 열린다. ‘가족이 좋아서(書)×쉼표가 있는 책 마당’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독서 미션과 글쓰기 체험, 몰입 독서 등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 동반자인 나민애 교수가 함께해 가족 독서의 의미를 나눌 예정이다.
7월에는 전주에서 ‘책이 좋아서(書)×전주 책의 밤’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지역 도서관과 서점을 둘러보고 전주의 대표적인 가맥 문화를 접목한 ‘책맥 파티’를 통해 독서와 지역 문화를 함께 즐긴다.
8월에는 국립부산과학관에서 ‘과학이 좋아서(書)×별빛 책 마당’이 마련된다. 천체투영관을 활용한 독서 공간과 과학자·작가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독서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독서의 달인 9월에는 공주와 춘천에서 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공주에서는 나태주 시인의 작품 세계를 따라가는 ‘공주 책길 여행’이 진행되며, 춘천에서는 대한민국 독서대전과 연계해 북토크와 ‘인생 문장’ 전시, 문학 소품 만들기 등을 선보인다.
10월 안동에서는 이육사문학관과 청포도길 일원에서 ‘문학이 좋아서(書)×오늘은 내가 264’가 열린다. 이육사 시인의 수인번호에서 이름을 따온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시인의 삶과 작품을 따라 걸으며 직접 기록하는 시간을 갖는다. 선성수상길에서는 오디오북을 들으며 걷는 독서 산책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연말에는 서울에서 ‘나눔이 좋아서(書)×감사 책 나무’ 행사가 열린다. 시민들이 기증한 책으로 대형 조형물을 만들고 낭독회를 통해 책이 가진 나눔과 감사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행사 주제에 맞춘 환영 꾸러미와 독서원정대 수료증이 제공된다. 6월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책 읽는 대한민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된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후 월별 프로그램 일정과 신청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매달 첫째 주 공개된다.
최성희 문체부 콘텐츠미디어산업관은 “독서원정대는 전국의 매력적인 공간에서 오감으로 책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