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겨울왕국' 한국 초연이 지난 8일 전체 연습 현장을 17일 처음 공개했다. 엘사와 안나를 포함한 47인 캐스트와 제작진은 대본 독회와 음악 연습으로 서울 개막 준비를 본격화했다.
뮤지컬 '겨울왕국' 한국 초연이 지난 8일 전체 연습 현장을 17일 처음 공개했다. 엘사와 안나를 포함한 47인 캐스트와 제작진은 대본 독회와 음악 연습으로 서울 개막 준비를 본격화했다.
에이드리언 사플 협력 연출은 이날 배우들에게 작품 주요 장면의 무대 연출과 캐릭터 서사를 설명했다. 이어진 대본 리딩과 음악 연습에서는 인물 간 관계와 감정선이 배우들의 목소리를 거쳐 살아났다.
리딩 현장에서는 '렛잇코'(Let It Go), '러브 이즈 언 오픈 도어'(Love Is an Open Door) 등 익숙한 곡과 뮤지컬만의 새 장면이 이어졌다. 배우들의 라이브와 연기에 현장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잇따랐다.
사플 협력 연출은 배우들을 향해 "겨울왕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며 "또 다른 언어로 처음 공연을 올린다는 것이 참 설렌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초연 캐스트가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덧붙였다.
세바스티안 데 도메니코 협력 음악 수퍼바이저는 리딩을 마친 뒤 배우들과 포옹을 나눴다. 그는 "정말 만족스럽고 자랑스럽다"며 첫 연습의 완성도를 평가했다.
사플 협력 연출은 한국 초연 캐스트에 대해 "말하고 행동하는 데 진실된 감정이 연결돼 있다"고도 했다. 이어 배우들이 엘사와 안나, 크리스토프, 한스, 올라프로 점점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원 에스앤코 대표 프로듀서는 '겨울왕국'이 사랑과 이해, 용서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디즈니 작품이 지닌 힘도 그 지점에 있다고 했다.
이번 한국 초연에는 엘사 역의 정선아·정유지·민경아, 안나 역의 박진주·홍금비·최지혜가 나선다. 크리스토프 역은 차윤해·신재범, 한스 역은 김원빈·황건하, 올라프 역은 정원영·한규정·이창호가 맡는다.
작품은 프로즌문화산업전문회사와 롯데컬처웍스, 클립서비스가 공동 주최하고 디즈니 시어트리컬 그룹과 에스앤코가 제작한다. 서울 공연은 샤롯데씨어터에서 8월 13일 막을 올리고, 부산 공연은 2027년 드림씨어터에서 이어진다.
art@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