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작곡가와 연주자들이 '음악적 대화를 나누는 프랑크푸르트와 부산'을 26일 오후 8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예술가 클럽에서 연다. 28일에는 프랑크푸르트 국립음악대학 대강당에서 두 번째 무대를 이어간다.
부산 작곡가와 연주자들이 '음악적 대화를 나누는 프랑크푸르트와 부산'을 26일 오후 8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예술가 클럽에서 연다. 28일에는 프랑크푸르트 국립음악대학 대강당에서 두 번째 무대를 이어간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9월 부산에서 열린 크리스토퍼 브란트의 초청 독주회와 마스터클래스가 이번 프로젝트의 출발점이 됐다. 당시 부산의 젊은 음악가들과 독일 음악가들이 맺은 교류가 국제 공동 프로젝트로 이어졌다.
첫 공연에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곡가 백현주, 진소영, 김은진과 기타리스트 김경태, 정어진, 박정현이 참여한다. 부산 출신 기타리스트 고채윤도 특별출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고채윤은 부산예고를 졸업한 뒤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음악원에 수석 입학한 한국인 학생이다. 현재 유럽에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독일 기타리스트 크리스토퍼 브란트도 첫 공연에 함께 선다. 부산과 독일의 음악가들은 현대음악과 클래식 기타 레퍼토리로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은 부산 지역 작곡가들의 창작곡을 독일 현지 관객에게 소개하는 자리다. 부산에서 만든 음악을 유럽 무대에 올리며 한국 동시대 음악의 흐름도 함께 전한다.
두 번째 공연은 대학 차원의 음악 교류 프로그램으로 꾸린다. 이 무대에는 크리스토퍼 브란트의 제자인 헨드릭 클라인과 라파엘 루츠가 특별출연한다. 한국과 독일의 젊은 음악가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교육과 창작, 세대 간 교류를 잇는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부산에서 창작된 음악이 유럽 현지 무대에서 관객과 직접 만나는 뜻깊은 자리"라며 "부산과 프랑크푸르트가 음악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rt@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