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려야, 마흔!'은 사회생활과 사랑, 인생의 갈림길에서 마주한 흔들림을 '자신과의 협상'이라는 말로 붙든다. 저자 송효지는 12년간 협상 테이블에서 쌓은 감각을 바탕으로 마흔의 불안과 관계, 균형의 문제를 자신의 경험과 장면으로 풀어낸다.
'흔들려야, 마흔!'은 사회생활과 사랑, 인생의 갈림길에서 마주한 흔들림을 '자신과의 협상'이라는 말로 붙든다. 저자 송효지는 12년간 협상 테이블에서 쌓은 감각을 바탕으로 마흔의 불안과 관계, 균형의 문제를 자신의 경험과 장면으로 풀어낸다.
협상 용어 '바트나'가 산문집의 중심에 놓여 있다. 협상이 결렬됐을 때 취할 수 있는 대안을 뜻하는 이 개념은 일과 관계, 나이듦의 갈림길에서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으로 옮겨간다. 마흔을 인생의 반환점으로 본 시선도 여기서 뻗어나간다.
1부 '마흔, 사회생활과 협상 중'은 두려움과 직장생활, 리더십과 말의 힘을 따라가며 사회생활의 압박을 들여다본다. '마흔이 되면 왜 두려움이 생길까?', '운디드 힐러', '비폭력 선언', '리더의 자격' 같은 제목은 성과와 역할 뒤에 남는 상처와 태도를 함께 건드린다.
2부 '마흔, 사랑과 협상 중'은 사랑과 애착, 이별과 이상형을 통해 관계의 리듬을 좇는다. '사랑의 두 부류', '이별 다음 날', '관계는 댄스(dance)!', '마흔에 알아보는 애착 유형'은 감정의 움직임을 단정하지 않고 계속 흔들리는 상태로 놓아둔다.
3부 '마흔, 인생과 협상 중'에서는 노화와 건강, 기억과 용서, 적성과 몰입 같은 주제가 전면에 나온다. '노화가 찾아오는 이유', '마흔의 건강', '편두통', '포트폴리오', '항아리 비우기'는 몸과 삶의 균형을 다시 세우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송효지는 스무 살 무렵 고려대학교에서 문학을 전공하며 사람과 삶을 들여다보기 시작했고, 이후 12년간 수많은 협상 테이블을 거쳤다.
현재 기업·교육기관·미디어를 통해 협상에 대한 통찰을 전하고 있는 저자는 한국협상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서울대학교 박사과정에서 연구도 이어가고 있다.
△ 흔들려야, 마흔!/ 송효지 지음
art@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