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문밖문화포럼과 (재)가나문화재단, 서울옥션이 '자문밖 국제아트레지던시 건립 기금마련 경매'를 1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가나아트센터 SPACE 97에서 프리뷰로 선보인다.
(사)자문밖문화포럼과 (재)가나문화재단, 서울옥션이 '자문밖 국제아트레지던시 건립 기금마련 경매'를 1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가나아트센터 SPACE 97에서 프리뷰로 선보인다. 경매 수익금은 평창동 308평 부지에 조성하는 자문밖 국제아트레지던시 건립기금으로 쓰고, 본 경매는 7월 1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경매에는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원로 작가부터 동시대 작가, 국내외 소장가들이 참여했다. 자문밖문화포럼이 2022년부터 추진해온 국제아트레지던시 건립 사업에 한국 미술계가 폭넓게 뜻을 모은 자리다.
자문밖문화포럼은 2013년 설립 뒤 자문밖문화축제, 창의예술학교, 청년예술가 레지던시 운영,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유치 등 문화예술 사업을 이어왔다. 이번 경매는 2022년 홍라희 관장의 기부를 계기로 시작한 레지던시 건립 사업의 기금 마련에 맞춰 기획했다.
사업은 프랑스 파리의 시테 데자르를 모델로 추진한다. 공공이 부지를 제공하고 민간 후원과 모금으로 건립한 뒤 공공에 환원하는 민관협력형 문화예술 인프라 조성 모델을 내세웠다.
자문밖문화포럼은 종로구 평창동 93-4번지 일원 308평 부지에 자문밖 국제아트레지던시를 조성하고 있다. 2026년 착공해 2028년 상반기 개관하는 것이 목표이며, 창작 레지던시와 공동 작업실, 공방, 교육·전시 공간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출품작에는 김창열의 '회귀', 박서보의 '묘법 시리즈', 이배의 '붓질'이 포함됐다. 김선우, 최영욱, 하태임, 장마리아, 문형태와 우고 론디노네, 다카시 무라카미 등 국내외 작가 작품도 함께 나온다.
경매 시작가는 무가를 비롯해 100만원, 1000만원, 3000만원으로 단순화했다. 참여 문턱을 낮추기 위한 구성으로, 회화와 조각, 판화, 공예 등 다양한 장르 작품을 한 경매에 묶었다.
프리뷰 전시는 3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다. 관람객은 출품작을 미리 보고 작품 정보와 경매 참여 방식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경매는 7월 1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Lot 순서에 따라 차례로 마감한다. 이순종 자문밖문화포럼 이사장은 "이번 경매는 많은 예술가와 소장가들이 미래 세대를 위한 창작 환경 조성에 뜻을 모아주신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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