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교육·보상까지…준비·도입·운영·실행 4단계 인적자원관리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6월 19일, 오전 09:01

'HR 대전환, 스킬 시프트'는 생성형 AI 확산 속에 학위와 직함 대신 스킬을 기준으로 인재를 다시 보자고 제안한다. 저자 김광태 등은 준비·도입·운영·실행의 4단계 로드맵과 글로벌 기업 사례를 통해 스킬 기반 HR을 조직 운영 체계로 옮기는 방법을 짚는다.

'HR 대전환, 스킬 시프트'는 생성형 AI 확산 속에 학위와 직함 대신 스킬을 기준으로 인재를 다시 보자고 제안한다. 저자 김광태 등은 준비·도입·운영·실행의 4단계 로드맵과 글로벌 기업 사례를 통해 스킬 기반 HR을 조직 운영 체계로 옮기는 방법을 짚는다.

인재를 평가하는 기준이 바뀌고 있다. 직무와 학력, 경력만으로는 실제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가늠하기 어렵고, 생성형 AI는 업무를 더 잘게 나눈 과업 단위로 바꾸고 있다는 진단을 앞세운다.

책은 추상적인 역량보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인재 가치를 가르는 기준이 되고 있다고 본다. 같은 이력서라도 '역량 중심'보다 '스킬 중심'으로 정리했을 때 채용 판단이 달라지는 장면을 제시하며, 스킬 기반 HR이 왜 필요한지 설명한다.

이 과정에서 스킬은 직무를 대체하는 언어이자 노동 시장에서 통용되는 기준으로 제시된다. 직원이 가진 전문성을 표준화하고 빠르게 갱신하지 못하면 기업 경쟁력도 흔들린다는 점을 여러 장에 걸쳐 연결한다.

구성은 준비, 도입, 운영, 실행의 4부 11장이다. 초반부는 왜 스킬 기반 조직으로 옮겨가야 하는지와 전환 전에 무엇을 진단해야 하는지를 다루고, 중반부는 스킬 언어와 라이브러리, 데이터 수집, 매칭과 진단, 스킬 생애주기 관리로 논의를 넓힌다.

후반부는 채용과 인재 관리, 교육과 직원 성장, 보상 체계, 조직문화까지 스킬 체계를 연결하는 방식에 무게를 둔다. 마지막에는 HR과 관리자의 파트너십을 성공 조건으로 제시하며 전사 차원의 스킬 생태계를 어떻게 굴릴지 정리한다.

각 장에는 체크리스트와 'Practical Tip', 'Tech Tip'이 함께 실려 실무 적용을 염두에 둔 구성을 취한다. 수천 명 직원의 스킬을 어떻게 분류하고, 숨은 데이터를 어떻게 찾아 채용과 배치, 승진까지 이어갈지를 단계별로 설명하는 대목이 중심축을 이룬다.

저자진은 삼성글로벌리서치 인재경영연구실 연구원들과 삼성전기, 에스원 인사기획 실무진으로 꾸려졌고 배노조 삼성글로벌리서치 인재경영연구실장이 감수했다. 이 책은 HR 실무자와 경영진뿐 아니라 취업과 이직을 준비하는 개인에게도 학위와 경력 중심의 자기소개를 스킬 중심으로 다시 써야 한다는 질문을 남긴다.

△ 'HR 대전환, 스킬 시프트'/ 김광태·전치홍·김영애·박정우·윤미소·김우현·진 현·윤준석 지음/ 396쪽

art@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