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네스코 무형유산 위원국 재진입 '불발'…2028년 재도전 검토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6월 19일, 오후 03:56

제11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당사국 총회 참석한 허민 국가유산청장(국가유산청 제공)
한국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여부 등을 결정하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 위원국 선거에 도전했지만 낙선했다.

19일 유네스코와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17일(현지 시각)과 18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11차 무형유산보호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정부간위원회 위원국 선거에서 탈락했다.

국가유산청은 "아시아·태평양 그룹의 위원국은 총 5자리이며, 이 가운데 한 자리는 임기가 2028년까지 남아 있다"며 "올해 임기가 끝나는 4개 자리를 대상으로 이번 선거가 치러졌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캄보디아·인도네시아·일본·필리핀·투르크메니스탄과 경쟁했다. 투표 결과는 일본 117표, 인도네시아 113표, 필리핀 106표, 캄보디아 97표,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은 각각 94표를 받았다.

한국은 2008~2012년, 2014~2018년, 2020~2024년 등 세 차례 정부간위원회 위원국을 맡은 바 있다. 규정에 따르면 위원국은 연임할 수 없으며, 임기 종료 후 2년을 쉬어야 한다.

국가유산청은 2028년 열리는 정부간위원회 위원국 선거 재출마 여부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는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 등재 여부 등을 최종 결정하는 기구다. 협약 당사국 185개국 가운데 선거를 통해 선출된 24개국이 위원국 자격을 얻으며, 임기는 4년이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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