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의 필사노트' (돌베개 제공)
문재인 전 대통령이 추천해 온 도서 속 명문장들을 한 권으로 엮은 신간 '문재인의 필사노트'가 출간된다. 이번 신간은 출판사 돌베개와 평산책방의 협업을 통해 기획됐다.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선공개 도서로도 결정됐다. 돌베개에 따르면, 정식 출간일은 오는 26일이다.
이번 책은 본격적인 출간에 앞서 독자 참여를 유도하는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됐다. 펀딩을 통해 도서를 선제적으로 후원한 독자들은 책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문재인의 필사노트'는 다독가이자 애서가로 널리 알려진 문 전 대통령을 키운 책의 힘을 '필사'라는 능동적 행위를 통해 체득하도록 돕는 책이다. 가난했던 유년 시절부터 한결같이 그의 곁을 지키고, 인생의 고비마다 소중한 벗이 되어준 책 속 문장들을 독자가 손수 옮겨 쓰며 인간 문재인의 독서 여정에 동행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책은 1년 동안 매주 좋은 문장을 하나씩 필사할 수 있도록 계절의 흐름에 맞추어 세심하게 구성됐다. 최재천의 '양심', 김미옥의 '미오기전(傳)', 정보라의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등 문장의 아름다움과 더 나은 세상을 향한 가치를 전하는 책들이 다양하게 소개된다. 특히 이전에 출간된 '문재인의 독서노트'에 수록되지 않았던 최신 추천 도서까지 새롭게 포함됐다.
문 전 대통령은 서문을 통해 "책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며 "피난민의 가난 속에서 중학생 시절 학교 도서관을 통해 책을 원 없이 읽으며 가치관, 인생관, 역사관, 세계관을 형성했다"고 회고했다. 또한 "책의 힘을 믿는다"며 "책은 더 나은 사람을 만들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힘이 책 속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acenes@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