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대상 추천작_클래식]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6월 22일, 오전 05:05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2년 만에 연 전국투어 리사이틀을 통해 확장된 음악 세계를 관객에게 선보였다.

지난 5월 8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임윤찬 리사이틀 공연. (사진=Shin-joong Kim/MOC)
임윤찬은 지난 5월 6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피아노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나섰다. 서울에서 시작한 투어는 대구(5월 8일 대구콘서트하우스), 부산(5월 9일 부산콘서트홀), 통영(5월 10일 통영국제음악당), 그리고 다시 서울(5월 12일 예술의전당)을 거쳐 인천(5월 13일 아트센터 인천)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리사이틀 투어는 임윤찬이 직접 공연 프로그램과 공연장, 일정까지 직접 기획해 기대를 모았다. 그가 선곡한 프로그램은 슈베르트와 스크랴빈이었다. 임윤찬이 국내 리사이틀 투어에서 슈베르트의 곡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크랴빈은 그가 오랫동안 애정을 품어온 작곡가다.

지난 5월 8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임윤찬 리사이틀 공연. (사진=Shin-joong Kim/MOC)
1부에서는 고전에서 낭만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작곡된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17번 ‘가슈타이너’를 선보였다. 2부에선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당시 2라운드 연주로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던 스크랴빈 피아노 소나타 2번을 비롯해 3번과 4번을 연달아 연주했다.

임윤찬이 애정을 가진 작곡가를 선택해 보여준 독창적인 해석은 다시 한 번 관객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한줄평=“슈베르트와 스크랴빈의 숨은 성부들을 빛으로 뿜어낸 발견의 현장. ‘별로 향하다’(per aspera)”(유윤종 음악평론가), “우리 시대 가장 독창적인 해석. 오직 임윤찬만이 가능했던, 그리고 그에게는 필연적이었던 슈베르트와 스크랴빈”(안일구 플루티스트)

지난 5월 8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임윤찬 리사이틀 공연. (사진=Shin-joong Kim/M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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