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대상 추천작_콘서트]터치드 '하이라이트 IV'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6월 22일, 오전 05:25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밴드 터치드가 단독 콘서트 ‘하이라이트 IV’(1월 10~11일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로 또 한 번 도약에 성공했다. ‘하이라이트’는 터치드가 2022년부터 이어온 브랜드 공연이다. 터치드는 자체 최대 규모로 진행한 이번 공연에서 지난해 선보인 미니앨범 ‘레드 시그널’과 디지털 싱글 ‘달춤’을 통해 한층 더 단단히 구축한 음악 세계를 펼쳐냈다.

터치드 ‘하이라이트 IV’ 공연 장면(사진=엠피엠지 뮤직)
네 멤버는 특유의 폭발력 가득한 밴드 사운드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붉은 하트 형태의 대형 구조물과 강렬한 조명을 활용한 연출로도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보컬 겸 기타리스트 윤민은 탄탄한 가창력과 여유 넘치는 무대 장악력으로 공연을 이끌었다. 베이시스트 존비킴, 드러머 김승빈, 키보디스트 채도현은 유기적인 호흡으로 사운드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터치드 ‘하이라이트 IV’ 공연 장면(사진=엠피엠지 뮤직)
터치드는 자신들의 곡뿐 아니라 YB의 ‘박하사탕’, 잔나비의 ‘사랑하긴 했었나요…’ 등을 재해석한 커버 무대로도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공연 후반부 ‘스탠드 업!’, ‘얼라이브’, ‘라스트 데이’ 등의 무대가 이어질 땐 객석에서 뜨거운 ‘떼창’이 터졌다.

터치드는 이번 공연으로 대형 공연장 객석을 채우는 관객 동원력과 라이브 경쟁력을 입증했다. ‘K밴드’ 열풍을 이어갈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 공연이었다.

△한줄평=“무르익은 퍼포먼스, 관객과의 교감으로 빚어낸 터치드의 하이라이트”(나상천 꿈의엔진 대표), “압도적인 라이브에 감탄. 더 넓은 무대로 향할 터치드의 여정이 기대된다”(윤동환 엠와이뮤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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