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튤립’의 한 장면.(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작품의 배경은 1920년 일본 도쿄다. ‘튤립’이라는 이름을 가진 일본인 청년 쥬리프를 중심으로 일본인 가족과 조선인 가족의 이야기가 교차한다. 조선인 청년 쿠로가 쥬리프의 초대로 집을 찾으면서 숨겨진 과거와 인물들의 관계가 서서히 드러난다.
연극 ‘튤립’의 한 장면.(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과학과 우주, 젠더, 청소년 문제 등 동시대적 화두를 무대 위에 올려온 극단 돌파구는 이번 작품을 통해 디아스포라(모국을 떠나 흩어져 사는 민족·집단)와 전쟁, 해방의 문제를 보다 깊이 있게 탐색한다. ‘튤립’은 전쟁의 역사보다 그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에 집중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관객들에게도 깊은 질문을 던진다.
△한줄평=“절제된 장치와 무대 위에서 폭발하는 배우들의 에너지, 그 자체가 한 송이 강렬한 튤립이다”(남동진 연극배우), “감각적 강렬함, 역사적 세밀화”(조형준 공연기획자)
연극 ‘튤립’의 한 장면.(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