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헤르댄스컴퍼니 ‘집 속의 집: 문 밖의 문’(사진=ⓒBAKi).
작품 속 집과 문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와 경계를 상징한다. 움직이는 대형 오브제와 시시각각 변화하는 조명, 계산된 동선은 하나의 무대를 다양한 공간으로 바꿔놓았다. 조명의 변화에 맞춰 유기적으로 대형을 바꾸는 군무는 무대에 생동감을 더했다.
9명씩 두 축으로 움직이는 역동적인 장면은 작품의 백미였다. 남녀 8명이 발끝을 세운 채 이어가는 연속 동작은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전통음악과 전자음향, 타악을 결합한 음악은 군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작품 특유의 리듬을 완성했다.
△한줄평=“타인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을 끊임없이 돌아보고 새롭게 발견하는 인간의 여정을 섬세한 움직임으로 그려낸 작품”(김이경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사무국장), “완전한 대칭 속에서도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밀도 있게 담아내”(최지연 창무회 예술감독), “서로의 색을 지우지 않고 조화롭게 어우러진 두 무용단의 모습이 인상적”(한지영 무용평론가)
모헤르댄스컴퍼니 ‘집 속의 집: 문 밖의 문’(사진=ⓒBAK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