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기총에 선교사역 지원…한교총 6.25 연합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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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6월 22일, 오전 07:00

한국교회총연합이 '6.25 한국전쟁 76주년 한국교회 연합예배'를 지난 21일 경기 수원명성교회에서 열었다. 남북통일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한 이번 연합예배에는 한국교회 지도자와 성도 약 2000명이 참석했고, 북한기독교총연합회에 선교사역 지원금도 전달했다.

한국교회총연합이 '6.25 한국전쟁 76주년 한국교회 연합예배'를 지난 21일 경기 수원 수원명성교회에서 열었다. 남북통일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한 이번 연합예배에는 한국교회 지도자와 성도 약 2000명이 참석했고, 북한기독교총연합회에 선교사역 지원금도 전달했다.

1부 예배는 정정인 목사의 인도로 시작해 이기용 목사의 기도, 김명희 목사의 성경봉독, 수원명성교회 연합찬양대 특별찬송으로 이어졌다. 김동기 목사가 설교했고 가성현 목사가 헌금기도를 맡았으며, 북기총 소속 북부중앙교회 탈북민 워십팀도 특별워십에 참여했다.

김동기 목사는 시편 137편 1~4절을 본문으로 '시온을 기억하며 우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그는 한반도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며 국가와 민족을 위한 신앙 각성과 기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오늘은 단순한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이 민족의 피와 눈물, 생이별의 고통,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새겨진 날"이라며 "전쟁은 끝난 것이 아니라 멈춰선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세속화 속에서 민족을 위한 기도를 잊지 말고 회개와 기도로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 기념행사는 홍사진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권남호 수원특례시 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 축사했고 회원교단 총무 5명이 감사와 참회, 한반도의 복음적 평화통일, 사회 현안, 사회적 약자, 한국교회 연합을 주제로 릴레이 기도를 이어갔다.

한교총은 이 자리에서 북한선교사역 지원을 위해 서경화 북기총 회장에게 선교사역 지원금을 전달했다. 서경화 목사는 "대한민국에 있는 탈북민 3만 명 중 1만 명이 그리스도인"이라며 지원금을 북한 선교사역과 탈북민 교회 세움 사역, 탈북민 재소자 교정사역에 쓰겠다고 밝혔다.

한교총은 성명에서 북한이 최고인민회의를 통해 영토 조항을 신설하고 조국통일 관련 조항을 삭제한 데 깊은 우려를 표했다. 한국교회는 우리 민족이 하나이며 남북통일이 전 세계 평화와 인류 번영의 시작이라고 밝히고, 북한에 억류 중인 우리 국민 7명의 조속한 송환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120년 전 평양대부흥운동을 오늘의 한반도 복음적 평화통일을 향한 동력으로 계승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부와 정치지도자들에게는 평화적 통일 정책 수립과 국가 안보 태세 확립, 한반도 안정과 평화 체제 구축 노력을 촉구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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