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026 케이-북 저작권마켓'을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연다. 이번 장터에서는 해외 100개사와 국내 100개사가 맞춤형 수출 상담 1850여건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026 케이-북 저작권마켓'을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연다. 이번 장터에서는 해외 100개사와 국내 100개사가 맞춤형 수출 상담 1850여건을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전 세계 31개국에서 온 해외 기업 100곳과 국내 출판기업 100곳이 일대일 상담을 벌이는 자리다. 상담 건수는 지난해 1708건보다 늘어난 1850여건으로 잡았다.
'케이-북 저작권마켓'은 도서 수출을 포함한 출판 지식재산권 수출을 겨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출판·콘텐츠 기업 간 거래 상담회다. 현장에서는 수출 상담과 전문가 컨설팅, 참가사 교류 행사가 이어지고 해외 출판사에는 언어권별 통역도 지원한다.
문체부와 진흥원은 현장 상담에 집중하도록 투자유치 설명회와 해외 세미나는 온라인으로 먼저 열었다. 국내사 투자유치 설명회는 5월 28일, 해외 세미나는 6월 10일 진행했다.
올해도 펭귄 랜덤하우스, 하퍼콜린스, 아셰트, 쇼가쿠칸, 각켄, 리촐리, 알뱅 미셸, 엑스모 등 주요 출판사가 참가한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오세아니아 12개국 57개사, 유럽 14개국 34개사, 북미·중남미 3개국 6개사, 아프리카·중동 2개국 4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과테말라, 체코, 포르투갈, 레바논은 올해 처음 참가한다. 방송사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 기업, 웹툰·웹소설 플랫폼, 콘텐츠 제작사도 합류해 '케이-북'의 2차 콘텐츠 사업화 가능성을 넓힌다.
상담 분야는 문학과 아동 그림책뿐 아니라 비문학, 만화, 전자출판으로도 확대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해외 참가기업이 서울국제도서전 현장도 찾아 국내 출판사와 추가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지난해 행사에는 국내 99개사와 해외 98개사가 참여해 상담 1708건과 상담액 약 862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이희주의 '성소년', 구병모의 '절창', 김금희의 '식물적 낙관' 등이 해외 계약으로 이어졌다.
김재현 문체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케이-콘텐츠'의 뿌리인 '케이-북'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가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지고, 영화·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로 뻗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rt@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