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선 155마일'부터 해상 경계까지…비화 7가지 푼다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6월 22일, 오후 12:43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2026년 제7차 문화요일×근현대사 콜로키움'을 24일 오후 2시 박물관 6층 제2강의실에서 연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2026년 제7차 문화요일×근현대사 콜로키움'을 24일 오후 2시 박물관 6층 제2강의실에서 연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특별전 '바람의 길목 DMZ'와 연계해 '휴전선(군사분계선)에 숨겨진 7가지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잡았다.

발표는 이기환 히스토리텔러가 맡는다. 전 경향신문 문화부 선임기자로 활동한 그는 주제 발표 뒤 청중과 질의응답도 이어간다.

콜로키움은 휴전선 관련 통념을 다시 짚는 내용으로 꾸렸다. 흔히 '휴전선 155마일'로 알려진 군사분계선의 실제 길이 문제와 해상에 명확한 군사분계선이 없어 빚어진 역사적 갈등의 배경을 다룬다.

군사분계선 인근의 지리·군사 비화도 소개한다. 휴전선 인근 화산 '오리산', 북한 강원도 평강 지역의 원자폭탄 가상 표적, 중국군이 구축한 것으로 알려진 '지하 만리장성'의 실체가 사례로 오른다. 철원 지역도 주요 소재다. 분단으로 휴전선에 정확히 반이 갈린 이 지역이 궁예가 세운 태봉국의 도읍지였다는 점과 문화유산의 현주소를 함께 살핀다.

이번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역사박물관 특별전 '바람의 길목 DMZ'와 연결해 분단선 주변의 역사·지리·군사 문제를 한 자리에서 다룬다.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은 이번 콜로키움이 휴전선이라는 공간에 얽힌 숨은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역사 현장을 오래 취재한 발표자의 사실 확인과 해설을 통해 우리 역사의 이면을 새롭게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행사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들을 수 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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