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개막…1만8000명 야외 무대에서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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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22일, 오후 04:40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제2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은 지난 20일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막식 및 개막축하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3년 만에 야외 무대로 돌아온 이번 공연에는 1만 8000여 명이 함께했다.

제2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은 지난 20일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막식 및 개막축하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사진=DIMF)
개막식에서는 정선아·김호영이 제20회 DIMF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두 배우는 2006년 Pre DIMF에서 신인상을 받은 인연이 있으며, 20년이 흘러 스무 번째 축제의 홍보대사로 나란히 섰다. 20주년 개막 세리머니에서는 아이작 로버트 허위츠 전 뉴욕뮤지컬페스티벌 대표·요시다 치요키 일본 극단 사계 대표 등 국내외 관계자 20명이 참여해 ‘세계가 주목한 DIMF, 국립뮤지컬컴플렉스로 도약’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개막축하공연은 제12회 DIMF 뮤지컬스타 수상자들과 대구과학대학교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팀의 무대로 시작됐다. 이어 루나·김소현·박강현·김지훈·진호·이재환·홍지민 등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대표 넘버를 선보였다. 슬로바키아 국민 배우 시사 스클로브스카(Sisa Sklovská)는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국제 축제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홍보대사 정선아는 ‘물랑루즈’의 ‘퍼치워크’(Firework)로, 김호영은 ‘킹키부츠’의 ‘랜드 오브 롤라’(Land of Lola)로 공연 후반부를 장식했다. 피날레는 홍지민과 뮤지컬팀 라움이 함께한 ‘맘마미아!’의 ‘댄싱 퀸’(Dancing Queen)으로 마무리됐으며, 불꽃 연출이 더해진 앙코르 무대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제20회 DIMF의 시작을 시민과 관객, 국내외 뮤지컬인들이 함께 열 수 있어 뜻깊다”며 “20년 동안 DIMF를 지켜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20회 DIMF는 7월 6일까지 대구 주요 공연장과 도심 곳곳에서 공식초청작·창작지원작·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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