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 창업자 이본 쉬나드는 젊은 시절 길 위의 자유로운 삶을 좇는 사람이란 뜻의 ‘더트백’으로 불렸다. 그는 연 매출 10억 달러 기업을 키워냈지만 2022년 모든 주식을 환경 단체에 기부하며 부를 내려놓았다.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모순투성이 기업가의 복합적인 면모를 파헤친다. 쉬나드의 삶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흔들리는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현실적인 인생 지침서다. 불확실한 미래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30대는 끊임없는 불안에 시달린다. 경제학자인 저자는 에피쿠로스 철학을 바탕으로 불안·욕망·성공·관계·평온이라는 다섯 가지 질문을 통해 삶의 기준을 세우는 법을 알려준다. 더 많은 성취보다 마음의 평온을, 성공보다 자신을 잃지 않는 삶의 태도를 제안한다. 서른의 불안을 덜어내고 평온한 삶으로 나아가는 지혜를 담았다.
350만 구독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저자는 지금의 사회를 확증 편향을 일으키는 기계라 부른다. 사법 시스템, 선거제도, 미디어 알고리즘을 통합적으로 살피며 사람들이 사실을 믿지 않게 된 원인을 찾아낸다. 책은 미국의 사례를 다루지만 한국 사회의 극단주의와 분열을 이해하는 데도 날카로운 통찰을 건넨다. 저자는 공교육 강화와 비판적 사고 기르기, 뉴미디어의 책임감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감정은 자동으로 느껴지지만 반응은 선택할 수 있다. 예일대 감성지능센터 교수인 저자는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즉각 반응하지 않고 잠시 멈추는 것만으로도 감정에 휘둘리는 힘이 약해진다고 말한다. 타인과 감정을 함께 조율하는 ‘공동 조절’, 부모와 자녀 사이의 칭찬법까지 구체적인 기술을 제시한다. 감정을 삶의 자원으로 바꾸는 법을 안내하는 실천서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류사를 뒤흔든 결정적인 연설 82편을 통해 세계사를 새롭게 읽는다. 엘리자베스 1세의 비장한 전장 연설부터 히틀러의 광기 어린 선동, 케네디의 강렬한 외침, 오바마와 트럼프의 연설까지. 책은 연설문 뒤에 숨겨진 시대 상황과 연설자의 욕망을 생생하게 되살린다. 방대한 사료로 풀어내는 역사 교양서로, 말이 어떻게 권력이 되고 역사가 되는지 보여준다.
47만 구독자를 보유한 역사 크리에이터가 방대한 조선사를 핵심만 추려 한 권으로 압축했다. 사건 암기 대신 흐름 이해를, 단편 지식 대신 맥락 읽기를 강조한다. 1부에서는 건국부터 조선 후기까지 500년 흐름을 따라가고, 2부에서는 제도와 신분, 문화와 사회를 통해 조선의 구조를 폭넓게 살핀다. 조선의 뿌리를 읽으며 오늘의 한국을 비춰보게 하는 입문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