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문화재단은 제15회 박경리문학상 심사위원회가 지난해 9월부터 전 세계 작가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수상 후보 작가를 이들 3인으로 압축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레이엄 스위프트(왼쪽부터), 데이먼 갤거트, 에두아르도 멘도사 작가가 '제15회 박경리문학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사진=토지문화재단).
데이먼 갤거트는 부커상 수상작 ‘약속’의 작가로, 아파르트헤이트 시대와 그 이후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사회를 배경으로 인간의 편견과 차별, 기억과 책임, 정의의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해 왔다.
에두아르도 멘도사는 ‘사볼타 사건의 진실’, ‘경이로운 약속’ 등을 발표한 스페인 작가다. 사실주의를 바탕으로 유머와 아이러니, 패러디를 결합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했으며 스페인 사회의 이면을 날카롭게 포착해 왔다.
박경리문학상은 토지문화재단이 소설가 박경리를 기리기 위해 2011년 제정한 대한민국 최초의 세계 작가상이다. 문학 본연의 가치를 지키며 세계 문학사에 큰 영향을 미친 작가에게 수여한다. 역대 수상자로는 최인훈, 루드밀라 울리츠카야, 메릴린 로빈슨, 윤흥길, 실비 제르맹, 아미타브 고시 등이 있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9월 발표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 상금 1억 원이 수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