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해변을 거닐며 활짝 웃고 있다. (사진=뉴스1)
5월 한 달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9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63만 명)보다 19.4% 늘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방한객은 872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21만 명)보다 21.0% 증가했다.
시장별 5월 실적을 보면 중국이 56만 3600명, 일본이 35만 7530명으로 지난 4월에 이어 1·2위 방한 시장을 유지했다. 중국은 16.4%, 일본은 22.6% 늘었다. 대만은 19만 1795명으로 27.6% 증가해 주요 시장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유럽은 14만 9807명으로 24.1% 늘었다. 미주(20만 6303명)와 홍콩(5만 9888명)도 각각 16.5%, 16.6% 증가했다.
입국 경로별로는 수도권공항 입국객이 130만 4483명으로 가장 많았고 15.7% 늘었다. 지방공항 입국객은 36만 147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7만 명)보다 32.0% 증가하며 지역 분산이 이어졌다. 수도권항만은 6만 9454명으로 74.2% 늘어 경로별 증가율이 가장 컸다. 지방항만은 21만 399명으로 11.7% 증가했다.
5월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카드 지출액은 온라인 소비를 포함해 2조 122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1조 2702억 원)보다 67.1% 늘었다. 2018년 1월 집계 이후 월 단위로 2조 원을 처음 넘어섰다.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지출액은 7조 984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조 4211억 원)보다 4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중동사태 영향에 따른 유류할증료 인상에도 불구하고 5월까지의 전체 방한 외국인 수는 전년 대비 21% 증가했고, 6월 중순에는 1000만 명을 돌파하며 견고한 방한 관광 성장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케이팝 가수와 수출기업 등 민간과의 협력을 확대해 한국 관광의 매력을 더욱 많은 외국인에게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