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창호·이승우 등 7명 대한민국예술원 신입회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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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25일, 오후 04:19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한민국예술원(예술원)이 문학·미술·음악·연극·영화 분야를 대표하는 원로 예술인 7명을 신입회원으로 선출하고 대한민국예술원상 및 젊은예술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한민국예술원 신입 회원. 왼쪽부터 문학 이승우, 미술 하종현·원문자·송수련, 음악 임재원, 연극 유민영, 영화 배창호. (사진=대한민국예술원)
대한민국예술원 신입 회원. 왼쪽부터 문학 이승우, 미술 하종현·원문자·송수련, 음악 임재원, 연극 유민영, 영화 배창호. (사진=대한민국예술원)
예술원은 25일 열린 제77차 정기총회에서 신입회원 선출안과 제71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제5회 대한민국예술원 젊은예술가상 수상자를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1954년 설립된 대한민국예술원은 ‘대한민국예술원법’에 따라 예술 창작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예술 경력 30년 이상인 예술인을 대상으로 전국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와 대학 총장의 추천을 받아 신입회원을 선발한다.

올해 신입회원에는 문학·미술·음악·연극·영화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예술인 7명이 이름을 올렸다. 문학 부문에서는 소설가 이승우가 선정됐으며, 미술 부문에서는 화가 하종현 홍익대 명예교수와 원문자 이화여대 명예교수, 송수련 중앙대 명예교수가 신입회원으로 선출됐다.

음악 부문에서는 서울대 명예교수이자 대금연주자인 임재원이 선정됐고, 연극 부문에서는 연극평론가 유민영, 영화 부문에서는 영화감독 배창호가 새롭게 예술원 회원으로 합류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예술원은 기존 회원 76명과 신입회원 7명을 포함해 총 83명의 회원 체제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예술원은 제71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도 발표했다. 문학 부문에는 소설가 이동하, 음악 부문에는 피아니스트 김대진, 연극 부문에는 연출가 김도훈이 선정됐다.

대한민국예술원상은 1955년부터 수여해 온 상으로 문학·미술·음악·연극·영화·무용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창작 활동을 통해 예술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에게 주어진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젊은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대한민국예술원 젊은예술가상 수상자도 함께 발표됐다.

문학 부문에서는 소설가 최은영, 미술 부문에서는 김민애 작가가 선정됐다. 음악 부문에서는 작곡가 김신과 대금연주가 유경은이 공동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연극 부문은 김수정 연출가, 영화 부문은 윤가은 감독, 무용 부문은 홍경화 무용가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2년 제정된 젊은예술가상은 만 45세 이하 예술인(음악 부문은 만 40세 이하)을 대상으로 수여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2500만원이 지급된다.

예술원은 전국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와 대학 총장의 추천을 받아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제71회 대한민국예술원상과 제5회 대한민국예술원 젊은예술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7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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