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해 공식 로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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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26일, 오전 08:33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정부가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를 상징하는 공식 로고를 공개했다. 김구 선생의 초상과 한글 이름, 숫자 ‘150’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국내외에서 추진되는 각종 기념사업에 통일된 상징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 기념사업 로고. (사진=문체부)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 기념사업 로고. (사진=문체부)
정부는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를 맞아 공식 로고를 확정하고 향후 국내외 행사와 홍보물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로고는 김구 선생의 온화한 모습을 담은 초상과 한글 ‘김구’, 숫자 ‘150’을 조합해 기념해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도록 제작했다. 지난 4월 국가보훈위원회에서 확정한 슬로건 ‘나의 소원, 평화의 문화’도 함께 반영해 김구 선생이 강조한 문화와 평화의 가치를 담았다.

정부는 지난 4월 출범한 민관합동 특별전담팀(TF) 논의를 거쳐 김구 선생의 초상과 한글 이름을 로고의 핵심 요소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실무단 검토를 거쳐 최종 디자인을 확정했다.

로고는 널리 알려진 김구 선생의 초상을 바탕으로 온화하면서도 진중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판본체를 활용한 한글 ‘김구’ 디자인으로 역사성과 현대적인 활용성을 함께 고려했다. 국제 행사와 해외 홍보를 위해 영문 로고도 함께 제작했다.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 기념사업 영문 로고. (사진=문체부)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 기념사업 영문 로고. (사진=문체부)
색상은 유네스코를 상징하는 파란색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유네스코 로고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조화를 고려했으며 활용 목적에 따라 검은색과 흰색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부는 ‘가치 재조명’, ‘통합과 연대’, ‘기억과 계승’을 3대 추진 방향으로 삼아 국내외 학술대회와 문화주간, 기념식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식 로고는 이들 행사와 각종 홍보 콘텐츠에 공통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가보훈부 보훈문화 종합포털 홈페이지에서는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 안내 페이지를 통해 슬로건과 공식 로고, 주요 기념사업 정보를 제공한다. 관련 정보는 사업 추진 상황에 맞춰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민간 전문가와 광복회,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백범김구기념사업협회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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