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어두운 표정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너무나 아쉽다. 속이 상해 어쩔 줄 모르다 그저 멍하니 하늘을 바라봤다”며 대표팀의 탈락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를 기록하며 조 3위에 머물렀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이번 월드컵에서는 조 3위 팀 가운데 상위 8개국에도 32강 진출권이 주어졌지만, 한국은 경쟁에서 밀려 최종 3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최 장관은 “수렁에 빠져버린 한국 축구는 이제 마음을 추스르고 바닥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어디서부터 꼬이기 시작했는지, 무엇이 우리의 발목을 잡은 근원이었는지 그동안 숱하게 이야기해온 논의들을 정리하고 근본적인 대안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정부의 역할도 언급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의 마음이 다시 모아지는 그날까지 정부가 나서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챙기겠다”며 축구계 정상화를 위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최 장관은 글을 마무리하며 “대한민국 축구, 넘어졌지만 기필코 다시 일어나겠다”고 적으며 대표팀과 한국 축구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32강 진출에 실패한 대표팀은 오는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사진=최휘영 문체부 장관 X 캡처)









